오말리
G20 “재생에너지 확대하나, 화석연료 단계적 감축은 실패”…공동성명 채택, 한국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늘리고, 기후재해 관련 재원을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화석연료 단계적 감축에 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 소극적이었단 비판도 나옵니다.
탄소제거 기술 촉진 위한 ‘프런티어 펀드’ 스타트업 12곳과 93억 규모 배출권 사전 구매
탄소제거(CDR) 기술 투자를 통해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프런티어 펀드(Froniter Fund)가 기후테크 스타트업 12곳과 사전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12개 기업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사전 구매한 액수는 700만 달러(약 93억원)에 달합니다.
‘탄소 과수원’으로 대기 중 탄소포집? 美 스피리투스 “147억 투자금으로 DAC 설비 구축 예정”
탄소 과수원이란 새로운 개념을 들고 직접공기포집 기술 상용화에 나선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2021년 12월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설립된 ‘스피리투스’의 이야기입니다. 스피리투스는 지난 6일 미국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캐피털 ‘코슬라벤처스’ 등으로부터 1,1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은 바 있습니다.
C3S,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 보낸 지구…한반도는?
2023년 여름이 기상 관측 이래 역사상 가장 더웠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더불어 같은기간 지구 해수 평균온도 또한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 남극 해빙 면적은 최저치를 찍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도체·석유화학 등 국내 4대 업종 탄소중립 기술개발 공유 위한 ‘그랜드 컨소시엄’ 출범
정부가 탄소중립 기술개발 성과를 산업계에 공유하는 실험적 체계 ‘탄소중립 그랜드컨소시엄’을 가동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업종 전체에 탄소중립 기술과 성과 확산을 촉진한단 계획입니다.
탄소중립·에너지안보 이유로 공격적 원전 확대 나선 중국…IAEA “세계 2위 프랑스 곧 추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나라가 중국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 원자력 시장의 주도권이 중국으로 넘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자료에 의하면, 세계 17개국에서 건설 중인 51개 원자로 중 21개가 중국에서 건설 중이거나 계획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래침입종 3500여종으로 인한 연간 손실 564조…IPBES “검역 등 예방·감시가 최선”
외래침입종 유입으로 인한 문제가 날로 커지는 가운데 이로 인한 전 세계 경제 손실이 연간 4,230억 달러(약 56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지난 4일(현지시각) 공개했습니다.
스웨덴 왕립공대 등 국제연구팀 “도시 기반 자연기반솔루션(NBS) 탄소저감 효과 예상보다 커”
도시공원이나 옥상정원 등 도시 내 자연기반솔루션(NBS)의 탄소저감 효과가 기존 예측보다 클 수 있단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7월 과학저널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 실린 연구에 담긴 내용입니다.
에브카본, 美 국립연구소와 ‘직접해양포집’ 기술 실증…“캡츄라·에쿠아틱 설비도 곧 가동”
이론에 불과했던 해양 기반 탄소제거(CDR) 기술이 실증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해수 속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저장·활용하는 ‘직접해양포집(DOC)’ 기술을 개발하던 스타트업들이 연이어 실증에 나섰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 “기후테크 산업 육성 위해선 분류체계 및 평가시스템 구축해야 해”
우리나라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선 기업에 대한 평가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단 제언이 나왔습니다. 어떤 기업이 기후테크 기업인지 정확하게 식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후테크 택소노미가 필요하단 뜻입니다. 지난달 26일 한국금융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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