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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경제, 정책

EU 역내 모든 제품에 ‘에코디자인·디지털제품여권’ 도입 유럽의회 통과…韓 기업 대비 필요

EU 역내 유통되는 제품에 재활용 원료 비중 등 지속가능성 정보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에코디자인 규정안(ESPR)’이 유럽의회를 지난 23일 통과했습니다. 같은날 소비자 수리권을 법적으로 보장한 지침도 통과했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대비가 필요하단 제언도 나옵니다.

기후·환경, 연구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 절반 이상 매년 3㎜씩 가라앉아, 한국은?

중국 주요 도시의 절반가량이 지반 침하 현상으로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하수 난개발과 늘어나는 건물 및 시설물의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조금씩 가라앉고 있단 것입니다. 기후변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도시 지반 침하는 비단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란 학계의 경고도 나옵니다.

그린비즈, 정책

유럽의회, EU ‘공급망 실사 지침(CSDDD)’ 가결…EU 매출 6600억 넘는 韓 기업 대상

기업에 공급망 내 인권·환경 보호 의무를 부여한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이 유럽의회 본회의를 지난 24일 통과했습니다. CSDDD는 국내에서 ‘공급망실사법’으로 불립니다. 유럽연합(EU)의 주요 환경 규제 중에서도 한국 기업에게 미칠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그린비즈

2023년 세계 에너지 전환 투자액 2475조원 돌파…블랙록 “가속화 위해선 민간 투자 필요”

에너지 전환을 위해선 2030년대 중반까지 연간 4조 달러(약 5,510조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단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에너지 전환을 위해선 더 많은 공공-민간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록 산하 투자연구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경제, 그린비즈

“韓 경제, 3가지 위험과 대응책은?” 기후테크·에너지 기술개발, 세계 경제 질서 구축에 영향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최근 국제사회가 지정학적 갈등으로 혼란한 가운데 한국 경제 역시 대비가 필요하단 제언이 나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한국 경제가 직면한 세 가지 위험’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제언을 내놓았습니다.

기후·환경, 정책

기후헌법소원 ②: “낮은 감축목표 기본권 침해 vs 무리한 목표 부담”…헌재 기후소송, 쟁점은?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 침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지난 23일 열렸습니다. 이 사건의 주된 쟁점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청구인들의 환경권 등 기본권을 침해하는지입니다. 소송 청구인과 정부 측은 엇갈린 입장을 보였는데요. 어떤 입장이었는지 그리니엄이 취재했습니다.

산업, 카본

‘탄소상쇄’ 허용 두고 내홍 휩싸인 SBTi…자발적 탄소시장으로 논란 번지나?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가 ‘탄소상쇄’를 둘러싸고 내홍에 빠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SBTi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기업 감축에 탄소상쇄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표 직후 SBTi 직원들을 중심으로 이사회 결정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산업, 카본

“탄소상쇄·제거 구분 없이 적극 활용 필요” IETA, 탄소크레딧 가이드라인 발표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는 탄소상쇄 없이는 산업계의 탄소중립이 어렵단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지난 16일 발간했습니다.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기업들이 탈탄소화 전략에 탄소제거, 탄소상쇄 크레딧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단 것입니다. 단, 조건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