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섭 에디터
푸틴 러시아 대선서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서방과 기후협력 갈등의 골 깊어져”
제8대 러시아 대통령 선거 결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최종 득표율에서 약 87%을 기록해 5선에 성공했습니다. 그 결과, 푸틴 대통령의 집권 기간은 2030년까지 늘게 됐습니다. 달리 말하면 국제사회의 기후협력에서 러시아와 서방 간의 갈등이 한동안 이어진단 뜻입니다.
“K-택소노미 고도화·배출권거래제 연계 등” 환경부, 2027년까지 민간 녹색투자 30조까지 확대
정부가 저탄소 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민간 녹색투자 규모를 30조 원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기관이 여신(與信)에도 K-택소노미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하고, 기후공시와 환경정보공개에 자율 항목으로 포함하도록 관련 정보공개 시범사업도 추진됩니다.
“기후테크 육성·저탄소 전환 지원”…정부, 2030년까지 기후대응에 452조 민관금융 지원
기업들의 기후대응을 돕기 위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그리고 금융권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2030년까지 기업의 저탄소 공정 전환·재생에너지 확대·기후테크 기술개발 등을 대상으로 총 452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민간 기술로 공공서비스 디지털 혁신”…과기정통부 ‘거브테크’ 기업에 34억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거브테크(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 과제로 추진합니다. 모집 기한은 오는 4월 12일까지입니다. 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은 신청이 가능합니다. 올해 사업에는 총 34억 원이 투입됩니다. 20개 과제 내외로 과제당 평균 약 1억 7,000만 원을 지원한단 구상입니다.
“투자자 보호 의무 위반 vs 기업 경영활동 자유 침해”…美 기후공시 두고 소송 격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후공시’ 최종안을 승인한 가운데 제도 시행을 두고 소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기후공시 규정을 더 강화할 것을 요구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입니다. 반면, 미국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 또한 기후공시 규정 도입에 반대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韓 국민·전문가 96% “기후변화·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심각”
우리 국민과 전문가 모두 환경 분야에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정부가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환경 문제 또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가 꼽혔습니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김 ‘환경보전에 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지난 10일 발표했습니다.
EU, 포장재 규제안(PPWR) 잠정 합의…“2030년 모든 포장재 재활용·재사용 계획서 한발 후퇴”
유럽연합(EU)이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을 줄이는 조처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과일과 채소에 사용되는 비닐, 호텔 내 어메니티 등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 형태는 오는 2030년부터 사용이 금지됩니다. 그러나 산업계와 회원국 간의 거센 반발로 실제 발효까지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EU 팜유 바이오연료 퇴출? WTO 소송 패배한 말레이 ‘승리자’ 미소짓는 까닭
팜유로 만든 바이오연료를 더는 재생에너지로 분류할 수 없다는 유럽연합(EU)의 결정에 말레이시아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습니다. 최근 WTO는 이같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제소를 기각한…
해초 베이컨으로 美 사로잡은 푸드테크 기업 ‘우마로푸즈’…“아시아 소재 협력사 찾아”
해조류로 바삭한 베이컨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선뜻 상상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실제로 이를 현실로 만든 곳이 있습니다. 미국 푸드테크 스타트업 우마로푸즈의 이야기입니다. 2022년 설립된 우마로푸즈는 해초를 원료로 베이컨을 만들어 화제를 모은 곳입니다.
美 SEC 기후공시 최종안 채택…삼일PwC “韓 기업 대응 준비 위한 6가지 전략 제시”
글로벌 3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기준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미국 기후공시 규칙이 최근 확정된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지금부터 공시 대응을 준비해야 한단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삼일회계법인(삼일PwC)은 이와 관련해 6가지 대응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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