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사태 고조 속 공급망 차질 현실화…테슬라·볼보·미쉐린, 유럽서 생산 일시 중단
홍해 무역로를 둘러싼 긴장이 날로 갈수록 고조되는 가운데 테슬라 등 일부 완성차 업체가 유럽에서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다른 산업에서도 서서히 공급 병목 현상이 시작되는 분위기다. 한편, 홍해 사태가 한국 수출 경기에 미칠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AI·기후변화 대응 없인 향후 10년 기업 생존 어려워”…PwC 연례 글로벌 CEO 설문조사 결과 발표
전 세계 기업 경영자 중 45%가 현 경영체제로는 기업 생존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AI) 같은 첨단기술의 발전과 기후변화에 따른 여파 때문이다. PwC가 105개국 기업 최고경영자(CEO) 4,7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내놓았다.
中·美 석유화학 생산량 급증 여파 “1차 플라스틱이 재활용 플라스틱보다 되려 저렴”
파이낸셜타임스(FT)가 스탠더드앤푸어스(S&P) 자료를 확인한 결과, 2023년 세계 에틸렌 생산량은 2019년 대비 약 4,200만 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수요는 1,400만 톤 증가에 그쳤다. 이같은 생산량과 소비량 격차가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FT는 전했다.
쓸모없던 옥수수속대로 타일 만든다면? 벨기에·네덜란드 기업 협업 통해 농업폐기물로 ‘콘월’ 제작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작물은 단연 옥수수입니다. 생산량의 절반이 소나 돼지 같은 사료로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옥수수속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걸까요? 최근 유럽의 순환경제 관련 스타트업 2곳이 협력해 옥수수속대를 업사이클링한 타일을 개발했습니다.
노르웨이 세계 첫 심해채굴 탐사 허용…“환경단체·과학계·주변국 모두 반대 입장 피력”
국제사회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가 영해 내 심해 광물자원에 대한 탐사를 승인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노르웨이는 세계 최초로 심해채굴을 허용하는 국가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생수병서 나노플라스틱 입자 수십만개 검출…“두부 등 16개 단백질 제품서 미세플라스틱 확인”
플라스틱 입자가 들어가지 않은 식품은 더는 존재하지 않는 걸까요? 최근 이유식부터 생수병에 이르기까지 여러 식품에 플라스틱 입자가 광범위하게 존재한단 연구 결과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8일 미국 컬럼비아대 등 공동 연구진에 따르면, 생수병에서 나노플라스틱 입자가 수십만개가 검출됐습니다.
BCG, DAC 시설서 탄소제거크레딧 사전구매…옥타비아카본 등 신생 DAC 업체 자금 조달 성공
2024년에도 DAC 산업으로 투자가 몰릴까요? 일단 업계에서는 긍정적인 소식이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DAC 스타트업 옥타비아카본이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1포인트파이브의 DAC 시설 ‘스트라토스(Stratos)’로부터 탄소제거크레딧을 사전 구매했습니다.
셰전화 中 기후특사 은퇴 이튿날 존 케리 美 기후특사 사임 의사…NYT “기후외교 미래 우려”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가 공직에서 물러난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에 합류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임은 셰전화 중국 기후특사의 사임 소식 불과 하루만에 나와 더 주목받았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같은 소식에 “두 인물이 떠난 기후외교가 어떤 모습일지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평균 선령 2009년 이후 최고”…해운업계 노후 화물선 퇴출 주저하는 이유는?
해운업계도 탈탄소화에 동참해야 한단 압박이 커지고 있으나 정작 업계에서는 노후화된 화물선 교체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리 말하면 그만큼 오염도가 높은 선박이 더 오래 바다에 머문단 뜻입니다. 원인은 복합적입니다.
한화큐셀, MS에 美 최대 규모 태양광 패널 공급계약…“솔라 허브 본격 드라이브”
한화큐셀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12GW(기가와트)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패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이뤄진 태양광 파트너십 중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계약입니다.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 한화큐셀은 현재 미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솔라 허브’를 구축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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