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에디터
美·中, COP28 앞두고 서니랜드 기후성명 공표 “메탄 감축·국제협력 강조”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과 중국, 양국이 기후위기 공동 대응 강화를 약속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 협력 강화에 관한 서니랜드 성명입니다. 지난 7월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가 중국을 방문한 지 약 5달만의 성과입니다.
감사원, 신재생에너지 감사 발표 “前 정부 무리한 목표 강행, 전기요금 축소 전망 드러나”
지난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목표의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을 알고도 무리하게 강행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4일 감사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점검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배터리 얼라이언스, 순환경제 구축 위한 통합관리체계 제안…산자부 “현장 목소리 적극 수용할 것”
민간 배터리 업계가 전기자동차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는 배터리 얼라이언스가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안(이하 업계안)’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률안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습니다.
수요 둔화 우려에도 공격적 투자 나선 토요타·스텔란티스, ‘전기차 후발주자’ 꼬리표 뗄까?
글로벌 완성차업체가 줄줄이 전기자동차 생산·투자 계획을 취소한 가운데 전기차 전환 후발주자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세계 3대 완성차업체로 꼽히는 토요타자동차(이하 토요타)와 스텔란티스가 최근 전기차 관련 투자 계획을 밝히고 나선 것.
3분기 실적 악화·수요 둔화에 글로벌 완성차 기업 줄줄이 전기차 생산·투자 계획 취소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3분기 실적 악화로 전기자동차 생산·투자 계획을 잇달아 취소했습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신규 소비자 확보를 위해 업계 간 가격 경쟁이 더욱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작은 흠집·얼룩에 폐기되는 염색원단, 아름다움 살려 재탄생한 순환소재 ‘뉴노스’
염색 공장 한편에서는 약간의 흠집이나 얼룩짐을 이유로 다량의 염색된 직물이 그대로 버려집니다. 수자원 낭비와 섬유폐기물이 동시에 증가하는 상황. 이를 고심한 한 기업이 있습니다. 140년 역사의 직물 염색 전문 기업 세이쇼쿠(Seishoku)입니다.
석유기업 BP, 테슬라 ‘슈퍼차저’ 1억 달러 구매 “주유소도 탈탄소 전환에 新성장동력 필요해”
세계 10대 정유기업인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미국 내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 진출을 위해 테슬라의 급속충전기를 주문했습니다. 2030년까지 전 세계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10억 달러 투자의 일환입니다.
환경부, 종이컵·빨대·비닐봉투 등 일회용품 규제 철회·연기…“사실상 규제 철회 지적”
환경부가 오는 24일부터 시행 예정이던 종이컵·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 등 일회용품 사용규제의 계도기간을 연장했습니다. 또 전면 사용금지 예정이던 비닐봉투의 사용이 허가됐습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 시행 철회를 시사한데 이어 정부가 사실상 일회용품 규제를 포기했단 비판이 나옵니다.
기후위기 대응 위해 언론계 총집합 콘퍼런스 열려…“그리니엄, 미래세대 패널로 참석”
지난 3일 기후위기·탄소중립 관련 주요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토론하기 위한 ‘기후위기와 미디어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2050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가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에 대한 언론과 전문가 교류를 위해 주최했습니다.
믿었던 유리의 배신? ‘폐유리 업사이클링’ 나선 이탈리아 순환디자인 스타트업 리허브
종이와 함께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알려진 유리. 그런데 유리 중에서도 재활용이 어려워 버려지는 경우가 많단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이탈리아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베네치아 무라노 지역 출신 디자이너들이 설립한 리허브(Rehub)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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