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에디터
역사상 가장 더운 2023년…기후변화 심각성 반영한 ‘기후 줄무늬’ 최신판 공개
기후변화가 심화함에 따라 ‘기후 줄무늬’에 새로운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세계적인 기후학자 중 한 명인 영국 레딩대 에드 호킨스 교수는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온난화 줄무늬(Warming stripe)’ 2023년 최신판을 공개했습니다.
COP28서 원자력 3배↑ 약속한 주요국, 신규 건설·투자 약속 발표 “美·日은 악재에 고전”
프랑스와 영국 등 각국 정부는 최근 원자력 산업을 지원하겠단 의지를 피력하고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반면 최근 원자력발전 주도권 탈환에 박차를 가했던 일본과 미국에선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2024년 연말연초 각국의 원자력 업계 동향을 그리니엄에서 정리했습니다.
버리자니 아깝고 먹자니 걱정되는 오래된 식품, ‘반찬통 뚜껑’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독일 베를린의 한 디자이너가 가정 내 식품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반찬통 뚜껑을 개발했습니다. 색상 변화를 통해 직관적으로 식품의 섭취 기한을 알려준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필름이 음식에 직접 닿지 않을뿐더러, 뚜껑 형태이기 때문에 다양한 용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웨덴 유명 식물성 대체유 기업 오틀리, 4년간 英 낙농업계와 소송 끝에 승리한 비결은?
스웨덴 유명 식물성 대체우유 브랜드인 오틀리가 영국 낙농업계와의 우유 표기 소송에서 승리했습니다. 소송이 제기 4년 만에 재판 결과가 나왔다는 점은 해당 소송에 대한 식물성 대체식품 업계와 낙농업계 간의 힘겨루기가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보여줍니다.
美 2024년 IRA 전기차 보조금 대상 발표, 43→19종 대폭 축소 “韓 기업 제외”
미 정부가 2024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대상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 기업의 전기차가 제외됐다는 소식입니다. 2024년 세액공제 지급 대상 모델은 19개로,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IRA 핵심광물 및 배터리 부품 적용 기준이 강화된 결과입니다.
SEC 기후공시 4월 발표 예정…“겐슬러 의장, EU CSRD 대응 위해 美 규제 필요성 피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공시 최종안이 오는 4월 발표될 전망입니다. 2022년 초안을 발표한 지 약 2년만입니다. SEC가 기후공시 확정을 2023년 이내에 마무리하는 데 실패하며 기후공시 도입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세계 최대 기술박람회 CES 2024, 전 세계 테크기업 ‘AI 쓰나미’ 몰려온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쓰나미(지진해일)’가 몰려올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올해에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각)까지 4일간 개최됩니다. 올해 CES 2024의 핵심 주제는 AI입니다.
美 청정수소 인센티브 세부기준 발표 “엄격한 기준에 원자력·CCS 수소 프로젝트 난색”
미국 정부가 청정수소의 생산 장려를 위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생산 세액공제 세부기준을 공개했습니다. 청정수소 생산 시 1㎏당 최대 3달러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허나 청정수소 업계에선 이번 세부기준에 엄격한 조건이 포함돼 청정수소의 범위를 대폭 좁혔단 반발이 나옵니다.
COP28 합의문, ‘CCUS·저탄소수소’ 명시…“투자 가속화 기대 vs 과제 산적 엇갈려”
COP28 최종합의문에 CCUS 가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CCUS 기술이 탄소감축 수단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CCUS 투자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CCUS의 비용효율이 낮고 화석연료 수명 연장의 명분으로 사용될 것이란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COP28 대국민 포럼 개최…“韓 감축·적응 전반서 ‘책임’ 강조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와 환경부, 외교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대국민 포럼이 열렸습니다. 주제는 ‘COP28 파리협정의 전지구적 이행점검, 현재와 미래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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