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쟁이
COP28서 파리협정 6조 세부지침 합의 실패…자발적 탄소시장 영향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국제탄소시장 개설을 위한 파리협정 제6조 기술지침 합의안 채택이 끝내 불발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탄소시장 개설 논의는 2024년 29차 당사국총회(COP29)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재개됩니다.
넷플릭스·MS도 구매한 케냐 REDD+ 프로젝트 크레딧, 인권침해·성적 학대로 프로젝트 중단
지난 3일(현지시각) 탄소크레딧 인증기관인 베라(Verra)가 동아프리카 케냐에서의 레드플러스(REDD+) 사업 2개를 즉각 중단하고 고강도 조사에 나설 것을 예고했습니다. 베라는 성명에서 “심각한 신체적, 성적 학대 혐의가 발견된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뒤흔든 ‘상온·상압 초전도체’…실제 개발 시 슈퍼그리드 등 기후테크 산업 전반 바꿀 것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 LK-99이 초전도체인지 아닌지 그 진위 여부를 둘러싸고 치열한 검증이 진행되는 상황. 다만, LK-99가 무엇이든 간에 전 세계에 초전도체에 반항을 불러일으켰단 점 하나는 확실합니다. 그렇다면 초전도체가 기후테크 산업에는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요?
뉴스케일파워, 소형모듈원전(SMR) 발전소 사업…“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건설비 ↑”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촉발된 원자재 가격 급등 및 기준금리 상승 문제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치가 반영된 결과, SMR의 예상 건설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후폭풍 기후테크 산업으로 번지나?…“세계 주요 스타트업 도산 우려 나와”
혁신 기업과 투자자들의 은행으로 잘 알려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자금난으로 인해 지난 10일(현지시각)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이로 인한 후폭풍이 거센 상황. 당장 기후테크 산업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더가디언 등 언론3사 “베라, 탄소크레딧 94%는 환상! 감축 성과 없어”…베라 즉각 반발
자발적 탄소상쇄 크레딧의 신뢰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발단은 영국 일간지 더가디언의 보도에서 시작됐습니다. 더가디언 등 언론3사는 베라의 산림 보호에 의한 탄소크레딧의 90% 이상이 기후에 기여하는 가치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베라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40년전 지구온난화 예측한 엑손모빌 “알고도 침묵해”
미국 에너지 대기업 엑손모빌(Exxonmobil)이 1970년대부터 이미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기후변화 위험을 알았으나 자사의 이익을 위해 이를 감추고 부정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민간 주도로 급성장하는 자발적 탄소시장, 기존 시장과 무엇이 다른가?
현재까지 구글, 애플, 삼성 등 800여개 기업이 탄소중립 선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기업의 탄소중립 선언 덕분에 ‘자발적 탄소시장(VCM)’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VCM이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그리니엄이 정리했습니다.
COP27 총정리 ①: 파리협정 목표 1.5°C 상승 억제 재확인
지난 6일 개막한 COP27은 당초 18일에 폐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손실과 피해(Loss and Damage) ▲지구 평균온도 산업화 이전 대비 1.5℃로 묶어두는 목표 한계치 등을 놓고 각국이 첨예하게 맞서 협상이 연장됐습니다. 감축 부분에서는 어떤 성과가 나왔을까요? 그리니엄이 총정리했습니다.
EU,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금지’ 시행 확정…“기후정책 이행 진전 위한 구체적 증거”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2035년부터 휘발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차량(승용차·승합차) 신차 판매를 금지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EU가 ‘핏포 55(Fit for 55)’를 발표한 후 처음으로 타결된 합의인데요. 핏포55 발표 이후 채택된 첫 법안이란 점에서 COP27에 앞서 EU의 행동력을 보여줬단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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