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법인 오픈에이아이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챗GPT(ChatGPT)’가 화제입니다.
챗GPT는 마치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질문에 답할 뿐만 아니라 코딩과 작문, 작곡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높은 인기에 공개 닷새 만에 하루 이용자 100만 명, 두 달만에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세계는 챗GPT 열풍에 휩싸였습니다.
한편, 챗GPT가 잘못된 정보를 정답인 것처럼 제공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여러 창작물을 통해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저작권 침해 논란도 있는데요.
챗GPT가 아직까지 2021년 정보까지만 학습했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과연 AI와 챗GPT가 인류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그리니엄이 ‘한국의 기후테크’를 주제로 챗GPT와의 일문일답과 함께 팩트체크를 진행했습니다.
[편집자주]
가장 먼저, 챗GPT가 그리니엄에 대해 알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이에 챗GPT에게 그리니엄 뉴스레터가 기후테크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단계가 필요합니다. ‘그리니엄 뉴스레터가 어떤 곳인지’와 ‘기후테크란 무엇인지’를 인식해야 답할 수 있는데요. 챗GPT의 답변은 놀라웠습니다.
먼저, 챗GPT는 그리니엄 뉴스레터를 “기후변화와 관련된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다루는 전문적인 뉴스레터”로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크게 3가지 방법으로 기후테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요약하자면 ▲기후변화 및 기후테크 정보·동향 제공 ▲정책·투자 정보 제공 ▲사회적인 인식 제고 등 입니다.
챗GPT의 답변을 살펴보면 굉장히 그럴듯해 보입니다. 실제로 그간 그리니엄은 직접공기포집(DAC)와 같은 최신 기후테크 동향을 발 빠르게 소개했습니다. 또한 2022년 기후테크 최대 소식이었던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을 비롯해 국내외 최신 기후 관련 정책도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챗GPT의 신뢰성은 ‘매우’ 높아보입니다. 그리니엄 편집팀은 챗GPT를 더 제대로 검증하기 위해, 기후테크의 기본 질문부터 심화 질문까지 던져봤습니다.
1️⃣ ChatGPT가 보는 기후테크란? 🤔
기본 질문으로는 3가지 항목을 물었습니다. 기후테크의 ▲정의 ▲분류 ▲순환경제와의 연관성 등입니다. 챗GPT는 3가지 질문 모두 무난한 답변을 제공했습니다.
그중 인상적인 점은 기후테크의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을 먼저 언급한 뒤, 주요 분야로 한정해 간략하면서도 정돈된 답변을 제공했다는 것입니다. 챗GPT가 단 시간내에 개괄적인 정보를 얻기에 유용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 기후테크란 무엇인가요?
기후테크(Climatetech)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입니다. 이러한 기술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거나,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후테크는 탄소중립, 탄소배출 감축, 탄소흡수, 에너지절약, 쓰레기 재활용, 친환경 운송수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양광·풍력·지열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 또는 전기차, 수소차,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적인 운송수단이 이에 해당합니다.
기후변화 문제는 지구 전체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기후테크는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기후테크가 활발히 발전하여, 더욱 청정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기후테크의 분류가 너무 광범위한 것 같습니다. 부문별로 기후테크를 분류해서 설명해준다면요?
네, 기후테크는 매우 광범위한 분야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주요 기후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에너지 관련 기후테크
•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수력, 지열, 해양에너지 등
• 에너지저장기술: 배터리, 수소 저장 시스템 등
•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의 효율적인 분배와 관리를 위한 기술
2. 건설 및 도시 관련 기후테크
• 친환경 건물: 태양광 발전 시스템, 지열 시스템, 에어컨 및 난방 시스템 등의 기술
• 스마트도시: 전력 수요 예측, 교통 흐름 분석, 폐기물 관리 등을 위한 기술
3. 농업 및 식량 관련 기후테크
• 지능형 농업: 사물인터넷(IoT) 기술, 드론, AI 등을 활용한 농작물 생산 기술
• 기후적응 농업: 가뭄이나 홍수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를 대비하는 기술
• 식량 유통 및 저장 기술: 가공, 보관, 운송 등을 위한 친환경적인 기술
4. 산업 및 제조업 관련 기후테크
• 친환경 생산 기술: 쓰레기 재활용, 화학 물질 대체, 친환경 재료 사용 등을 위한 기술
• 탄소포집 및 저장 기술: 화석연료 연소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기술
이외에도 기후테크는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분야도 출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순환경제도 기후테크에 포함될 수 있을까요?
네, 순환경제도 기후테크의 하나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순환경제는 자원을 보존하고 재활용을 촉진합니다. 또 재활용 공정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의 환경적 이점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순환경제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 중 하나로 인식됩니다. 다양한 기후테크 중에서도 재활용 기술, 자원 효율적 생산 기술, 에너지 효율적 생산 기술 등과 같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순환경제는 기후테크와 함께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제시되며,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자원 소비와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목표입니다.
2️⃣ 한국 기후테크 현황 🇰🇷
질문을 조금 심화해 한국의 기후테크 현황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앞서 마찬가지로 질문은 크게 3가지였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유망한 기후테크 기업 ▲한국의 유명한 기후테크 벤처투자사 ▲한국에 가장 적합한 기후테크 분야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챗GPT는 모든 질문에 대해 기업 이름과 사업 내용 등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각각의 질문에 대해 그리니엄이 팩트체크를 진행했습니다.
🥇 한국에서 가장 유망한 기후테크 기업은?
한국에서 가장 유망한 기후테크 기업은 여러 개가 있지만, 몇 가지 예시를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성 E&P: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풍력발전기, 태양광발전기,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2. 피어나: 태양광 발전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태양광 모듈, 태양광 모듈 옵티마이저, 태양광 모듈 트래커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3. 에코프로비엠: 지열 열펌프 시스템과 에너지 저장장치 등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열 열펌프를 이용한 난방 및 냉방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4. 바이오그린: 식물성 기름을 바탕으로 생분해성 연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연료를 생산하여 환경문제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5. 로보씨엔에스: 스마트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건물 내부의 전력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절약을 도모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기후테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 사실이 아님
결과는 아쉬웠습니다. 챗GPT가 소개한 5개 기업 중 3곳은 존재하지 않는 기업입니다. 다른 2곳은 이름이 같은 동명의 기업이 있으나, 사업 내용이 챗GPT의 설명과 달랐습니다. 신성 E&P의 경우 기계·조선·자동차 등의 엔진펌프를 생산하는 기업이었고, 에코프로비엠은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는 기업이었습니다.
이는 챗GPT에 입력된 정보가 2021년까지 제한돼 있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문제는 이마저도 챗GPT가 정보를 제공한 근거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더 이상의 팩트체크가 어려웠단 점입니다.
💸 한국의 유명한 기후테크 벤처투자사는 어디인가요?
한국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후테크 벤처투자사가 있습니다. 그중 일부 유명한 기후테크 벤처투자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엔에이치소프트(DNH소프트): DNH소프트는 한국에서 가장 큰 벤처투자사 중 하나로, 기후변화 대응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는 한국에서 가장 큰 증권사 중 하나인 키움증권의 벤처투자 자회사로, 기후테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스마트시티, 클린테크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3. KB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는 KB금융그룹의 벤처투자 자회사로, 기후테크 분야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LED 등의 분야에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에너지절약 등의 환경적 가치를 갖는 기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4.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인 자산운용사 중 하나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 환경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대체로 사실이 아님
두 번째 질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챗GPT가 한국에서 활동하는 유명 기후테크 벤처투자사로 가장 먼저 언급한 디엔에이치소프트(DNH소프트)를 검색했습니다. 국내 활동과 관련된 보도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구글 검색 결과 사명이 유일하게 일치한 곳은 불가리아의 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이었습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가 “한국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인 자산운용사중 하나”라는 정보도 틀렸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한국 증권사·자산운용사·신탁회사 등이 가입한 한국 최대의 금융단체입니다. 회원사의 분쟁 조정, 투자자 보호, 자율규제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나머지 두 벤처기업의 경우 국내에 실존하는 기업이나, 이 역시 챗GPT는 이들을 ‘한국에서 유명한 벤처투자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 한국에 가장 적합한 기후테크 분야는 어디일까요?
한국은 지리적 조건과 산업 구조, 정책 등의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다양한 기후테크 분야에서 유망한 시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히 다음과 같은 분야가 한국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신재생에너지: 한국은 지리적 특성상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및 서비스 분야는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에너지저장장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의 불안정성을 보완하고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도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충전 인프라 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기술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3. 녹색화학: 화학 산업은 대기오염과 바다오염 등 환경문제를 야기하는 대표적 산업 중 하나입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녹색화학 분야가 주목받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4. 친환경 건축: 건축 산업은 대량 생산과 소비로 인한 많은 에너지 소비와 대기오염, 자원 소비 등의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축물의 친환경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 분야는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과 함께 시장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 일부 다른 내용이 발견됨
챗GPT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녹색화학, 친환경 건축 등을 한국에 적합한 기후테크 분야로 꼽았습니다. 언급한 내용 중 일부는 정부 발표 및 산업 동향으로 확인이 가능한데요.
녹색화학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8월 정부가 내놓은 규제혁신안 발표 내용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표한 규제혁신 과제 중 생분해 플라스틱을 포함한 화학 분야가 포함됐습니다.
챗GPT는 친환경 건축 분야에서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을 언급했는데요. 실제로 현 정부는 에너지 수요효율화를 강조해왔습니다. 지난 14일에는 에너지 이용효율 극대화를 위한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이 통과됐습니다.
다만, 재생에너지 분야에 관해서는 좁은 국토 면적으로 인해 태양광 및 풍력 발전에 맞지 않다는 통념과 배치되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3️⃣ 최신 기후테크 질문 🧪
이어 챗GPT에게 최신 기후테크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질문은 크게 ▲최신 기후테크 기술 소개 ▲직접공기포집(DAC) 기술 설명 등이었습니다. 각각의 질문에 대해 그리니엄이 팩트체크를 진행했습니다.
🗺️ 최신 기후테크로는 어떤 기술들이 있나요? 현재 최신 기후테크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몇 가지 예시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소포집 기술: 탄소포집 기술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2)를 캡처하고 저장하는 기술로, 다양한 방법으로 구현될 수 있습니다. 직접공기포집(DAC) 기술,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탄소포집 기술, 화학적 반응을 이용한 화학적 탄소포집 기술 등이 있습니다.
2. 식물 기반 탄소포집 기술: 대기 중의 CO2를 식물을 통해 흡수하여 저장하는 기술로, 이를 활용한 식물 기반 탄소포집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3. 전기화학적 탄소포집 기술: 전기 에너지를 이용하여 CO2를 환원하는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탄소를 캡처하는 기술입니다.
4. 해양 층화 이용 태양광 발전: 해양의 열과 염분 차이를 이용하여 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발전하는 기술입니다.
5. 에너지저장기술(ESS): 에너지저장기술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기술로, 높은 효율로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과 열, 압축, 유체 등을 이용한 저장 기술 등이 있습니다.
6. 스마트그리드 기술: 스마트그리드 기술은 전력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여 전력망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술입니다.
7. 수소연료전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로, 탄소 배출이 거의 없고 높은 효율을 가지는 재생에너지 기술입니다.
8. 지능형 건축 기술: 지능형 건축 기술은 건물 내외부의 온도, 습도, 측광, 미세먼지 등을 센서로 측정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관리하는 기술입니다.
📌 일부 다른 내용이 발견됨
챗GPT는 최신 기후테크 기술 8개 중 3개를 탄소포집기술 설명에 사용했습니다. 사실 1번에 소개된 직접공기포집(DAC) 기술은 전기화학적 탄소포집에 포함됩니다. 식물 기반 탄소포집 기술에 대해 질문한 결과, 챗GPT는 “대규모 복원 생태학 프로젝트, 유기농 작물 재배, 토지 회복, 초원 확장 등을 통해 식물이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재생농업 및 레드플러스(REDD+)를 혼합해 설명한 것이었습니다.
🗺️ 한국에도 직접공기포집(DAC) 플랜트를 만들 수 있을까요?
실제로 한국에서도 DAC 기술을 적용한 플랜트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2021년 8월에는 한국에서 최초로 상업용 DAC 플랜트가 가동되었습니다. 이 DAC 플랜트는 경기도 이천에 설치되어 있으며, 1년에 약 1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대기환경 및 에너지 연구원(KIER)은 DAC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대기청정 기술 발전을 위해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환경 분야에서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DAC 기술 등 탄소포집 및 활용 기술의 발전과 적용을 촉진하고,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도 DAC 플랜트 개발 및 운영에 대한 기술적·정책적 기반은 마련되어 있으며, 미래의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중요한 대안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 사실이 아님
한국에는 직접공기포집(DAC) 기술이 적용된 플랜트가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챗GPT에 “한국에는 DAC 플랜트가 없다”는 문장을 입력하자, “경기도 이천에 설치된 것도 아직 상업화되기 전인 시제품 수준에서의 시험 운영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2021년 9월 기준으로 대한민국 환경부는 2025년까지 국내 3곳에 대규모 DAC 시설 설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그러니엄의 조사 결과, 두 대답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습니다. 챗GPT가 정보를 제공하긴 했으나, 해당 정보의 출처와 정보가 모두 틀린 것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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