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 BYD 꺾고 1분기 전기차 판매량 1위 탈환…“BYD 실적 두곤 해석 엇갈려”
세계 전기자동차 수요가 둔화한 가운데 업계 1위와 2위를 다투는 기업들도 저성장 기조가 드러났습니다.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기업은 일부 회복세를 보였단 평가도 나오나 예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을 두고선 해석이 엇갈립니다.
‘전기 먹는 하마’ 데이터센터 수도권에 절반 이상 집중…전력 수급 안정·탈탄소화 전략은?
이른바 ‘인공지능(AI) 붐’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데이터센터로 인한 환경문제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몇 년 안에 데이터센터로 인해 전력망 문제와 물 부족 문제를 겪을 수 있단 뜻입니다.
‘AI 호황’ 대비, 아마존 향후 15년간 데이터센터에 202조 투자…전력·물소비량·배출량 문제는?
빅테크 기업 아마존이 향후 15년간 데이터센터 건설에 약 1,500억 달러(약 202조원)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데이터센터 확충 과정에서 전력과 물수급 나아가 온실가스 배출량 문제를 놓고 아마존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2023년 국내 전기차 누적 50만 대·충전기 30만 대 돌파
국내 전기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023년 5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도 처음으로 3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전기차 1.8대가량이 충전기 1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전기차와 충전기 모두 최근 2년 사이 증가세는 둔화된 모양새입니다.
韓 기업 탄소중립 대응에 ‘투자 리스크’ 하소연…대한상의 “정부 전폭적 지원 필요”
대한상공회의소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와 목표관리제 대상인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대응실태와 과제’를 조사한 결과를 지난달 27일 발표했습니다. 주요국의 글로벌 탄소규제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이에 대응하려 해도 관련 투자 리스크가 높아 망설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메탄허브 설문조사 결과, 韓 메탄 감축 지지도 92%…“54% 메탄, 기후변화에 위협”
한국인 10명 중 9명은 메탄 감축의 필요성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단체 연합 글로벌메탄허브(GMH)는 17개국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메탄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각) 발표했습니다.
샘 올트먼, 초기 AI 투자 전문 ‘오픈AI 스타트업 펀드’ 투자·운영서 물러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운영해 온 ‘오픈AI 스타트업 펀드’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했습니다. 이 펀드는 작년 11월 이른바 ‘올트먼 축출 사태’를 촉발한 이유로 꼽힙니다.
EU 의장국 벨기에 총리, 자연복원법 “나쁜 법”…원점 재검토 시사
유럽연합(EU) 상반기 의장국인 벨기에가 ‘자연복원법’을 사실상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단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자연복원법은 EU의 기후대응 핵심 법안으로 꼽힙니다.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는 지난달 31일 현지매체 ‘더 존다흐’와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생존 위해선 ESG 리스크 관리 필요” 법무법인 미션·스탠포드대 ‘탄소중립 심포지엄’ 개최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제4회 스탠포드-아시아 지속가능성 심포지엄’이 개최됐습니다. 법무법인 미션과 미국 스탠포드대학 도어스쿨이 공동 주최한 행사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ESG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과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 대비가 중점적으론 논의됐습니다.
IMO, 해운업계 탄소세 부과 합의…2025년 최종안 채택, 2027년 발효 목표
2027년부터 전 세계 모든 선박이 배출한 온실가스에 부담금이 부과될 전망입니다. 즉, 선박에 탄소세를 부과한단 뜻입니다. 지난달 국제해사기구(IMO)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넷제로 프레임워크 초안’에 합의했습니다. 2025년 최종안을 채택해 2027년 발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Stay conn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