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에디터
기후위기 대응 위해 언론계 총집합 콘퍼런스 열려…“그리니엄, 미래세대 패널로 참석”
지난 3일 기후위기·탄소중립 관련 주요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토론하기 위한 ‘기후위기와 미디어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2050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가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에 대한 언론과 전문가 교류를 위해 주최했습니다.
믿었던 유리의 배신? ‘폐유리 업사이클링’ 나선 이탈리아 순환디자인 스타트업 리허브
종이와 함께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알려진 유리. 그런데 유리 중에서도 재활용이 어려워 버려지는 경우가 많단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이탈리아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베네치아 무라노 지역 출신 디자이너들이 설립한 리허브(Rehub)의 이야기입니다.
탄소중립 대응·무역장벽 해소 위한 CF연합 출범 “국제사회 무탄소에너지 논의 선도 나서”
무탄소에너지 활용과 공급을 촉진해 기업들의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무탄소연합(Carbon Free Alliance·이하 CF연합)이 지난달 27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CF연합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등에 참여해 국제사회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REDD+ 운영사 사우스폴, 아프리카 최대 상쇄사업 돌연 계약 종료…“표범사냥·수익독식 논란”
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탄소상쇄 프로젝트가 중지됐단 소식에 자발적 탄소시장(VCM)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스위스 탄소컨설팅 기업 사우스폴(South Pole)은 남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진행되는 ‘카리바 레드플러스(REDD+)’ 프로젝트에 참여를 종료한다고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차세대 식물성 닭가슴살 선보인 佛 스타트업 우미아미, 기술혁신으로 ‘첨가물 덩어리’ 딱지 뗐다
2022년 병아리콩 기반 닭가슴살 통살을 선보인 프랑스 푸드테크 기업 우미아미(Umiami). 최근 추가 시리즈 A 투자에서 3,470만 달러를 조달받았는데요. 우미아미의 이번 투자 소식은 1세대 식물성 대체육 스타트업이 매출 부진으로 ‘한때 유행’ 취급받는 상황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 있습니다.
중국 탄소상쇄배출권 발급 재개 시동…“연간 3.7조 탄소상쇄 시장 열리나”
중국 정부가 2017년 이후 중단된 탄소상쇄배출권(CCER)* 발행을 곧 재개할 전망입니다. CCER이란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통해 얻어진 탄소배출권입니다. 중국 규제시장에서 거래되는 탄소배출권(CEA)을 상쇄하는 역할을 합니다.
2023 네덜란드디자인위크 ‘오줌비누’ 팝업스토어 개장, “헌 오줌 줄게 새 오줌비누 다오”
네덜란드 남부 에인트호번시에서 이색적인 팝업스토어가 열렸습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자신의 소변을 가져오면 ‘소변과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만든 비누’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왜 하필 오줌의 순환경제에 주목한 것인지, 프로젝트를 좀 더 살펴봤습니다.
美 기업, 중서부 CCS 프로젝트 취소 발표 “바이든 2050 탄소중립 달성 차질 빚나”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대규모 CCS 프로젝트 3개가 진행되는 상황. 안전성 및 일방적 토지 수용에 대한 우려로 지역사회 반대가 거센 상황인데요. 이 가운데 프로젝트 중 하나인 ‘하트랜드 그린웨이’가 건설을 취소했습니다. CCS를 중심으로 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계획이 난관에 부딪혔단 평가가 나옵ㄴ디ㅏ.
북미 최대 축산기업, 곤충생산기업 프로틱스와 손잡은 까닭? “탄소배출 ↓에 순환성·부가가치 ↑”
세계 3대 축산가공 기업 타이슨푸드(Tyson Foods)가 네덜란드의 곤충단백질 기업 프로틱스(Protix)에 투자했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자원소비량이 적은 곤충을 가축 사료로 제공해 지속가능성을 높인단 계획입니다.
ESG 공시 선도해온 EU, 정치·산업계 반발로 흔들…“ESRS 완화·연기 논란 계속돼”
지난 18일(현지시각) 유럽의회에서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 완화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부결됐습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를 선도해온 유럽연합(EU)이 지속가능성 공시 두고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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