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 오는 29~30일 경기 스타트업캠퍼스서 개최

투자 유치·생태계 조성 주제로 전문 강연 및 교류회 진행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스타트업캠퍼스(판교)에서 ‘2024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가 개최됩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와 경기창조경제혁신터가 공동주관한다고 19일 경기도가 밝혔습니다.

기후테크를 핵심 키워드로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①경연 ②교류 ③전시·체험 등 3가지 형태로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일반 참가자와 기업 투자자 그리고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한데 모일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는 것이 경기도 측의 말입니다.

콘퍼런스는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통해 운영됩니다. 사전등록을 원하는 이는 콘퍼런스 사전등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됩니다.

 

경연 주제로 29일 ‘더 챌린지’ 경진대회 진행 🏆

8월 29일은 ‘경연’을 주제로 열립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대국민 기후테크 아이디어 경진대회 ‘더 챌린지(The ℃hallenge)’의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총상금 7,000만 원을 걸고 열리는 행사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합니다. 이날 참가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됩니다. 발표평가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합니다.

같은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탄소중립펀드 투자 유치 피칭데이’를 진행합니다. 탄소중립펀드는 경기도가 재생에너지·탄소중립 기업 육성을 목표로 조성한 펀드입니다. 1호는 1,030억 원 규모이며, 2호 펀드는 현재 조성 중입니다.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털(VC) 등 여러 투자운용사를 초청해 유명 스타트업이 사업모델을 효과적으로 피칭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기관은 밝혔습니다.

 

“기후테크 투자 유치 및 생태계 조성 주제로 전문 강연” 💰

8월 30일은 ‘교류’를 주제로 세미나와 투자간담회가 진행됩니다.

이날 오전 개막식 연사로는 녹색기후기금(GCF)의 헨리 곤잘레스 부사무총장이 참여합니다. 해외 유명 투자사 싱가포르 트라리펙의 마이크 림 파트너도 기조연사로 참석합니다.

이후 패널토론에는 정수종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장과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패널토론에서는 국내 기후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열립니다.

오후에는 기후테크 분야별 국내외 대표 기업의 성장사례와 전문 투자자의 투자 유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쇼케이스’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해외 기후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서드디리브티브(D3)의 운영책임자인 로이 토버츠가 ‘해외 기후테크 투자 유치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합니다. SKT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 역시 행사에서 강연을 진행합니다.

이밖에도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산하 관계기관과 투자자가 참여하는 투자간담회도 열릴 것이라고 경기도는 밝혔습니다.

‘전시·체험’은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양일 내내 열립니다. ▲기후테크 전시회 ▲미래직업 홍보관 ▲기술 체험 등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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