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기후대응을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을 위한 기후테크 아이디어 캠프 ‘기후과학클래스’가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보잉코리아가 후원하는 미래세대 환경 양성 프로그램입니다. 두 기관은 2008년부터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왔습니다.
기후과학클래스는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기후위기 해법을 모색하는 해커톤 방식의 청소년 캠프입니다.
28일 환경재단에 의하면, 기후과학클래스 참가자 모집은 오는 6월 23일까지입니다.
오는 7월, 2박 3일간 청소년 대상 기후과학클래스 캠프 🗣️
기후과학클래스 모집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 3~4인입니다. 팀별 지원이 원칙이며, 개인 지원은 불가능합니다. 전체 참가 규모는 100명이라고 환경재단은 덧붙였습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신청 단계에서 환경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탄소중립 ▲자원 ▲생물다양성 ▲해양 ▲에너지 등입니다. 그리고 각 문제를 해결할 기후테크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합니다.
접수된 팀은 기후테크 전문가와 현업 종사자의 심의를 거칩니다. 최종 선정된 참가 팀에게는 심사위원의 상세한 피드백이 제공됩니다.
최종 선정된 참가 팀은 2박 3일 캠프에서 기후테크 전문가와 현업 종사자의 전문 강연을 듣습니다. 이후 대학생 멘토의 밀착 코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기회를 갖게 됩니다.
올해 캠프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시 고양국제청소년 유스센터에서 열립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입니다.
“기후 전문가·현업 종사자 전문 강연 듣고 기후테크 아이디어 발전” 🗺️
2박 3일 캠프 내 국내 기후과학 및 기후테크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도 진행됩니다.
기후테크·순환경제 전문매체 그리니엄의 하태상 대표 역시 강연자로 나섭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AR6) 총괄 주저자 겸 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의 이준이 교수도 강연자로 참석합니다. 초소형군집위성을 개발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의 박재필 대표도 발제자로 나섭니다.
캠프 마지막날에는 발표회가 열립니다. 전문가·멘토 심사를 거쳐 수상이 이뤄집니다. ▲대상(환경부장관상) ▲환경상(환경재단 이사장상) ▲과학상(보잉코리아 사장상) 순으로 시상이 이뤄집니다.
수상팀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환경재단 창립기념식 등 공식 행사에서 기후테크 아이디어를 발표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 환경재단, 기후과학클래스 자세한 신청 공고가 보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