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남극 이상고온으로 곰팡이 생태계 변해…韓 극지연구소 세계 첫 확인
극지연구소가 남극에 서식하는 식물이 곰팡이에 감염돼 병든 사실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습니다. 기후변화가 남극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 것인데, 지구온난화로 곰팡이의 생장이 빨라져 병원균으로 변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기후변화로 전 세계 환경이주 가속화…“한국도 이주민 수용 대비해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기후·환경 변화가 이주 및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이주 문제를 가속하는 상황을 짚었는데요. 향후 우리나라가 환경이주의 주요 목적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시사됐습니다.
‘디지털 기반 탄소발자국 점검 기술 육성 전략안’ 논의…기업 탄소배출 측정 부담 줄어드나?
지난 19일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 제7회에서 디지털 기반 탄소발자국 점검 기술 육성 전략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전략안에 대해 국내 기업의 탄소배출 측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전략은 크게 측정, 보안, 지원, 기반 4개 분야로 나뉩니다.
한·캐나다 핵심광물 MOU 체결…중국 의존도 높았던 핵심광물 공급망 튼튼해질까?
지난 17일 서울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핵심광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전부터 양국 간 핵심광물 협력은 확대되고 있었으나,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자원안보를 위한 공급망이 한층 공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립공원공단 축구장 32개 면적 ‘블루카본’ 복원 추진…연간 316톤 탄소 흡수
전국 해상, 해안 국립공원에 축구장 32개 면적의 해양탄소흡수원이 단계적으로 복원된다. 해초지는 해양식물이 군집된 지역, 염습지는 바닷물이 드나들어 염분변화가 큰 습지를 말한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1월까지 훼손된 지역을 해양탄소흡수원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룰라 대통령 취임 후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벌채 면적 40.4% 감소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취임한 후 올해 현재까지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벌채 면적이 40.4% 감소했다. 룰라 대통령의 환경정책 강화 조치가 영향을 끼쳤다. 룰라 정부는 전임 정부의 반환경 정책을 비판하며 원주민 보호, 삼림 벌채 방지, 아마존 기금 복원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버려진 과자봉지로 선글라스 만드는 ‘아샤야’…저소득층 지원하며 지속가능성 추구
인도 스타트업 아샤야(Ashaya)는 버려진 과자 봉지 등 다층 플라스틱으로 선글라스를 만들어 지난 2월 선보였다. 아샤야는 선글라스 제작에 필요한 폐기물을 제공받기 위해 수거업자를 직접 고용하기도 한다.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였던 수거업자의 삶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수익의 일부를 그들의 자녀에게 지급하기도 한다.
2022년 대형산불 건수 11건…산림과학연구원 “산불 피해지 복원, 수종 다양화 할 계획”
최근 대규모 산불이 자주 발생하며 산불피해지 복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피해지 과학적 복원의 미래 방향을 발표하며 지난 27년 간 산불복원지를 조사한 결과를 제시했다.
산업연구원 “합성생물학 기술 통해 기후변화 등 주요 문제 해결 가능”…주요국 정책 지원 ↑
합성생물학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단 전망이 나왔습니다. 합성생물학이 바이오소재와 제품 공정 개선 등에 기여해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28일 국책연구기관 산업연구원이 공개한 ‘바이오경제 시대, 합성생물학에 묻고 답을 얻다’ 보고서에 담긴 내용입니다.
물에서도 18시간 끄떡없는 생분해 빨대 개발한 ‘롤리웨어’, 비결은 해조류!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롤리웨어가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해 해조류로 빨대를 만들었다. 해조류를 SEA 기술로 가공해 단단하게 만들어 18시간 동안 물에서도 유지될 수 있다. 완전히 생분해된다는 장점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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