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기술개발에 787억원 투자…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강화

재생에너지·원자력·수소 등 41개 무탄소에너지 과제 지원... AI기반 수요관리도 확대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정성 향상을 위해 2025년 1차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으로 41개 신규 과제에 787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전체 에너지 연구개발(R&D) 예산 중 1,293억 원이 신규 과제에 배정되었으며, 이번 1차 공고는 그중 787억 원 규모로 진행됩니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① 무탄소에너지 기술 확보, ② AI 기반 전력 효율화, ③ 기후테크 기업 육성입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원자력·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기술569억 원을 투자하고, 차세대 태양광, 원전 탄력운전, 대용량 수전해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합니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전력 수요관리와 계통 안정성 향상462억 원을 투입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및 전문 인재 양성에도 262억 원을 배정합니다.

정부는 이번 투자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를 동시에 달성하고, 2030년까지 에너지 기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에너지 기술 투자는 세 가지 핵심 방향에서 추진됩니다.

첫째, 무탄소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입니다.

정부는 차세대 태양광, 원전 탄력운전, 대용량 수전해 등 친환경 에너지원 확보에 집중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둘째, AI 기반 수요관리 및 전력 효율화 시스템 구축입니다.

전력 수요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최적화하는 AI 기술을 도입하여 에너지 사용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 인프라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신속히 추진하여 전력망 안정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셋째,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인재 양성입니다.

정부는 AI 기술과 에너지 산업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의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산업 AI 사내대학원과 AI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D-큐레이션’ 산업을 육성하여 산업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투자로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수요 예측과 최적화를 통해 에너지 효율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번 정책을 통해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도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삼아 2030년까지 에너지 분야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산업 AI와 에너지 기술의 융합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이어지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전력 수요 예측 및 관리, 무탄소에너지 기술 개발, 산업 생태계 조성이 맞물려 특히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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