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인도·태평양 100대 기후테크 스타트업’ 선정을 위한 후보를 접수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31일 밝혔습니다.
접수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입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시장조사기관 홀론아이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EF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2022년 5월 출범한 경제협력체입니다. 공급망 대응, 기후대응 등 범국가적 협력을 골자로 하며 한국·일본·인도·호주·미국 등 14개국이 가입돼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청정경제로의 조기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일대 유망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6월 IPEF 청정경제 투자자포럼서 100대 스타트업 발표 및 투자유치 예정 🤔
100대 스타트업 순위는 정부 고위급 인사와 대형투자사, 다자개발은행 등이 참석하는 ‘IPEF 청정경제 투자자포럼’에서 공개됩니다.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이하 현지시각),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됩니다.
이중 상위 30대 스타트업은 투자사와 연계됩니다.
또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피칭) 기회도 별도로 부여됩니다.
노건기 산자부 통상교섭실장은 “인도·태평양 100대 기후테크 스타트업은 우리나라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높이고,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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