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대학 내 기후테크 창업가를 육성하는 ‘아산 유니버시티(Asan UniverCT)’ 2차 사업에 참여할 대학교를 모집한다고 지난 27일 밝혔습니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사업 지원이 이뤄집니다. 지원은 오는 12월 15일까지입니다.
지원 자격은 창업지원단, 교수진 컨소시엄 등 국내 대학(원) 내에서 사업 수행을 총괄할 수 있는 조직입니다.
기업가 정신을 갖춘 기후테크 창업문화 확산 및 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사업 세부 내용은 학교별 특성 및 역량에 맞게 자율적으로 설계하면 됩니다.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2024년 1월 최종 선발 학교 2곳이 발표됩니다.
국내 대학 내 기후테크 창업 문화 확산 통한 창업팀 육성 목표 🔔
협력 대학에서는 사업 기간 중 아산나눔재단이 개최하는 ‘대학 통합 데모데이’에 출전할 창업팀을 2024년까지 최소 3개, 2025년에는 최소 5개를 발굴해야 합니다.
각 창업팀은 아산눔재단의 기업가 정신 플랫폼 마루(마루 180·마루360)의 졸업생으로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은 오는 12월 7일에 사전에 신청한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세션 등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앞서 지난 8월 아산나눔재단은 서울대학교 및 연세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별로 기후테크 분야 청년 창업인재 및 창업팀 양성을 지원해 왔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유니버시티 사업을 통해 ▲기후대응에 필요한 과학·공학 기반 원천 기술이나 혁신 기술 보유 ▲기후테크 사업화를 위해 필요한 경영 및 시장 창출 역량 확보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단 열정과 집념을 가진 기업가 정신을 가진 창업팀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국가 신(新)성장동력인 기후테크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며 “국내 유수의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테크 창업의 활성화 기반을 넓혀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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