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핏하면 들려오는 건설 폐기물 불법 매립 사건. 매립 비용 때문에 마을 외곽에 몰래 버리고 가거나, 아파트 시공 시 벽 사이에 몰래 숨겨두기도 하죠. 그런데 이 넘쳐 나는 건설 폐기물을 사실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1

대체 건설 폐기물이 얼마나 나오길래..? 🏘️

건물의 해체는 물론 시공, 보수 과정에서 쓰레기가 배출되는데, 이 쓰레기를 ‘건설 폐기물’이라 부르고 있어요. 건설 폐기물은 폐콘크리트가 65% 이상 차지하고 있는데요.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배출된 폐콘크리트 발생량은 1억 560만 톤 이상이라고.

  • 건설 폐기물은 어떻게 처리되느냐면요 🏗️: 재활용이나 소각 가능한 폐기물을 사전에 걸러낸 다음, 불에 타지 않는 폐기물만 따로 모아 매립한다고.
  • 건설 폐기물 재활용률은요 ♻️: 환경부에 따르면, 2019년 98%에 이른다고 해요. 다만, 이에 대해 환경단체에서 정확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한 적도 있어요!

#2

어떻게 재활용이 가능한 거야? 🤷‍♀️

건설의 기초가 되는 ‘골재’로 재활용 되고 있어요. 건설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골재는 ‘순환골재’라고 부른다고! 골재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본다면?

  • 천연골재는요 ⛏️: 강이나 산, 바다에서 자갈과 모래에 가공을 거치지 않고 얻는 골재를 뜻해요.
  • 순환골재는요 ♻️: 건축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건설 폐기물을 선별해 파쇄·분쇄·건조 순의 단계를 거쳐 만든 골재를 뜻해요.
  • 순환골재를 사용하면요 🏗️: 폐기물 매립 비용 절감은 물론, 천연골재 채취에 따른 환경 파괴와 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최근 나오는 순환골재는 기술 개발 덕에 천연골재와 구분이 거의 어려울 만큼 품질이 좋다고!

+ 한국건설자원협회는 📢
매년 여의도 면적의 103배가 넘는 산림과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며, 천연골재 고갈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대체 자원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 이에 순환골재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어요.

#3

그래서 순환골재, 건설에 사용하고 있는 거야? 🧐

사실, 아직은 인지도가 낮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하는 공공 건설 공사의 경우 순환골재 사용을 40% 이상 의무화하도록 하고 있어요.

  • 이런 곳들은 의무적으로 사용하고 있죠: 도로 공사, 하수관로 기초 공사 등.
  • 이런 편견 때문에 말이죠: 건설 업계에서는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순활골재에 대한 명확한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민간 현장에도 널리 사용되도록 체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 이런 실험도 진행했다고: 세계 최초로 순환골재를 100% 이용한 건물을 지었는데요. 그것은 다름 아닌 우리나라 휴게소 화장실! 이 화장실은 순환골재 사용이 건축물 안전성 및 품질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과학적 근거로 활용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