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 업사이클링 플랫폼 ‘리버드’ 출시…순환패션 선도하나?

캐나다 아웃도어 업체 ‘아크테릭스(Arc’teryx)’가 자체 업사이클링 플랫폼을 출시했다는 소식! 이 플랫폼의 이름은 ‘리버드(ReBird)’인데요. 소비자라면 누구나 이 사이트에서 재활용, 제품 수명 연장 방법 등을 얻을 수 있다고 해요. 아니, 아웃도어 브랜드가 왜 업사이클링 플랫폼을 시작한 걸까요?

 

뭐야, 기업은 수익 창출이 최고 아닌가? 🛍️

소비에 따른 수익 창출 물론 중요하죠. 그러나 미닝아웃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이 늘어났고, ‘ESG 경영’이 세계적으로 대두된 만큼 기업들도 변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아크테릭스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보다 넓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리버드를 시작하게 됐다고 해요.

  • 리버드는요: 제품 수리 정보, 중고 상품 거래 등의 플랫폼 기능을 수행 중이에요. 또 폐의류를 업사이클링한 제품 판매도 같이 진행 중이죠. 소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자원 순환 관련 교육도 제공하고 있는 것이 매력 포인트!
  • 이를 통해 아크테릭스는요: 소비자들에게 자원 순환이 무엇이고, 이를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에 관하여 유의미한 정보 전달에 힘쓰고 있다고.

 

+ 아크테릭스가 정의하는 순환(Circularity)은 말이죠 ♻️
낭비와 오염을 줄이고, 물질을 재사용하는 시스템을 설계해 자연을 회복하는 것. 우리가 사는 행성의 자원이 유한하단 것을 존중하는 것은 덤!

 

혹시 다른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까? 🙋‍♀️

제품 수명 연장하고 원단을 재활용하는 브랜드 사례는 정말 많은데요. 아웃도어 브랜드 사례들만 나열해볼게요.

  • 파타고니아는요: 2017년부터 낡은 의류를 회수해 재수선 후 판매하는 ‘테이크백(Take-Back)’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브랜드 관계 없이 어떤 의류든 무상으로 수선해주는 ‘원 웨어(Worn Wear) 투어’를 전개 중인데요. 미국 네바다주에서만 연간 4만 5,000여건의 옷을 무상 수선해주었다고.
  • 노스페이스는요: ‘노스페이스 리뉴드(The North Face Renewed)’를 통해 반품이나 불량품으로 회수된 제품을 다시 수리해 온라인에 할인 판매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 BYN블랙야크도요: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폐페트병을 재생섬유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국내 페트병 수거를 위해 정부, 지자체와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해요.

 

+ 이런 구조를 ‘순환 패션(Circular Fashion)’이라고 부르는데요 ⭕
기존 품질을 유지하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폐기물과 환경 오염을 염두에 두며 디자인하는 것! 이를 순환 패션이라 부르고 있어요. 패션 산업이 일으키는 사회,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근 ‘순환 패션’이 업계에 도입되고 있는 것은 안 비밀.

 

패션업계가 순환경제에 관심을 가진 이유를 묻는다면! 👚

먼저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인데요. 패션 산업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 10%를 만들고 있고, 물 소비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해요. 한 벌의 면 셔츠 생산에 약 2,700L의 물이 필요한데, 이 양은 한 사람이 2.5년 동안 마시는 것과 맞먹는다고 하죠. 또 섬유류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중 85%는 매립지로 보내지는데, 그 양만 연간 210억 톤에 이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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