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만드는 과정에서 찌꺼기 발생은 필연적인데요. 최근 모 맥주 회사에서 이 찌꺼기들을 가지고 라자냐, 피자,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단 소식! 아니, 이런 음식물 쓰레기로 음식을 만들어도 괜찮은 거니?

 

음식물 쓰레기로 뭘 만들어…? 😲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에 가치와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상품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이라 부르는데요. 푸드 업사이클링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 음식물 쓰레기를 새 식품으로 탈바꿈: 식품 제조 과정에서 나온 찌꺼기 같은 부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데요. 귀리 가루나 망고 껍질로 만든 밀가루, 맥주 찌꺼기로 만든 쿠키 반죽 등을 예로 들 수 있어요.
  • 상품 가치 떨어진 식품에 브랜딩 더하기: 크기가 작거나 구멍난 B급 과일과 채소들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요. 못난이 채소를 모아 만든 과일주, 피클 등을 예로 들 수 있어요.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해 줄 수 있어? 😑

푸드 업사이클링은 현재 해외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인데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과 ‘제로웨이스트(Zerowaste)’를 위한 제조업체들의 노력에 푸드 업사이클링 식품 종류가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각 공정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는 당연지사!

 

+ 푸드 업사이클링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미국🇺🇸과 유럽🇪🇺인데요
기후변화와 미래 식량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는데요. 미국은 관련 부처 간의 협력을 진행 중이고, 업사이클 식품이란 용어를 법적으로 표준화하고 이를 활용할 연구 단계에도 들어갔다고. 유럽도 미국과 비슷하게 투자와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해요!

 

우리나라는 왜 이야기를 안 하는 것이냐고 묻는다면 🤫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 푸드 업사이클링은 거의 미지의 개척지나 다름없어요. 국내 최초의 푸드 업사이클링 기업도 지난해 나왔단 현실! 관련 법규나 연구는 커녕 시장조차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최근 푸드 업사이클링에 관심을 갖는 시민과 기업들이 늘고 있단 소식!

 

+ 전 세계 식량 생산 중 32%는 버려지고 있는데요 🇺🇳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매년 그냥 버려지는 식량은 무려 13억 톤. 이는 20억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유통과 조리 과정 혹은 보관 문제 등으로 폐기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