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상권 깊숙한 곳까지 파고든 편의점! 학생, 주부, 직장인 구분 없이 모두가 애용하고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그만큼 편의점에서 나오는 쓰레기도 많을 수밖에 없겠죠? 이에 편의점도 친환경 소비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

 

편의점에서 쓰레기가 얼마나 나온다고…? 🏪

우리나라는 아직 구체적인 연구나 데이터는 없어요. 2020년 기준 국내 편의점 수 5만여개. 매년 증가하는 점포 수로 예상했을 때 편의점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양이 비례할 것으로 추정! 게다가 당장 주변 편의점만 가더라도 대부분 우유팩, 종이 전용 분리수거가 구분되지 않는 것도 문제!

 

+ 대만에서는 관련 연구를 진행했단 사실! 👨‍🔬
지난해 환경단체 그린피스와 대만 국립성공대학교 환경공학과가 공동으로 조사했는데요. 조사 결과, 타이베이와 가오슝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만 매년 1만 5,0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배출됐고, 이 중 30%는 소각로로 보내졌다고.

 

© 편의점 3사가 시행 중인 친환경 행보_GS리테일, BGF리테일, 코리아세븐 제공

그래서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데? 🤔

국내 편의점 3사(CU, GS25, 세븐일레븐) 모두 일상 속 친환경 실천 공간으로 거듭나자는 목표 아래 경쟁 중! 비닐봉지 대신 생분해성 봉투 사용, 상품 도보 배달, 점포 내 리필스테이션을 설치하기도 했죠. 이밖에 노력을 크게 3개로 묶어 설명하면.

  • 플라스틱 선순환 구조 만들자 ♻️: 지난해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점포 내 ‘AI 순환자원회수로봇’을 도입했는데요. 사용자가 페트병이나 캔 등 재활용을 넣으면, AI가 분류하는 시스템이라고. 고객은 현금화 가능한 포인트를 받고, 회사 측은 플라스틱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단 이점! 최근 GS25도 점포 앞에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시범 도입했단 후문담.
  • 음식물 쓰레기 ‘제로’ 위해 🍙: CU세븐일레븐은 유통기한 임박 상품 마감 세일을 진행 중인데요. 수천 개에 달하는 상품 폐기 대신 최대 40~50%까지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이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 PB 제품 디자인 바꿔봄 📦: 세븐일레븐은 일회용 얼음컵 재활용률 향상 위해 로고를 아예 없앴다고. CU는 모든 PB 상품에 재활용 용이성 정보 등급 표기 추진하는 상황! ‘재활용 어려움’ 등급 중 포장 변경 불가능한 상품은 아예 단계적인 퇴출도 검토한다고. 또 편의점들이 앞다퉈 무라벨 생수를 내놓은 것도 좋은 예시!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고 있어? 🌎

오히려 우리보다 앞서가고 있는데요.

  • 일본은요 🇯🇵: 세븐일레븐 운영하는 세븐앤아이홀딩스 ‘그린 챌린지 2050(Green Challenge 2050)’을 선언했는데요. 오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실질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고,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률도 100%까지 올려 순환경제에 기여하겠단 등의 내용이 담겼죠.
  • 대만은요 🇹🇼: 마찬가지로 대만 세븐일레븐 2050년까지 매장 내 모든 플라스틱 포장재를 선언했는데요. 이를 위해 매년 10%씩 감축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발표!
  • 오스트리아는요 🇦🇹: 슈파(SPAR) 그룹이 운영하는 매장은 이미 2007년부터 감자녹말을 주원료로 하는 바이오 쇼핑백을 제공! 최근에는 리필 스테이션도 운영 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