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아우르는 노래가 있듯이,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장난감도 있는 법! 작은 블록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 10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레고’. 그런데 이 레고가 바다를 병들게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레고가 바다를 아프게 한다고…? 🤷
레고는 내구성이 매우 튼튼한데요. 이게 너무 튼튼해서 문제에요. 영국 폴리머스 대학 연구에 따르면, 레고는 최소 100년에서 최대 1,300년까지 바닷속을 떠다닐 수 있다고! 이 중 일부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잘게 부서져 해양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죠.
- 레고가 배출한 폐기물량은요: 2020년 상반기에만 7,327 톤의 폐기물이 발생했다고.
- 레고가 배출한 온실가스 배출량은요: 2018년 기준으로 약 110만 톤이에요.
- 레고 왈 : 일시적이지만.. 현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과 멕시코 공장 일시적 폐쇄로 인한 폐기물량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레고를 사지 말라는 것이여…? 🧐
그런 뜻은 아니에요. 레고 측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넘쳐나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내놓았기 때문인데요.
- 레고 측은요 📢: 플라스틱 블록을 친환경 원료로 대체해 2030년까지 모든 자사 제품을 지속가능하게 만들겠다는 것!
- 어떤 원료냐면요 🧪: 식물, 사탕수수, 나무, 바이오 연료 등 플라스틱이 아닌 지속가능한 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 중! 식물원료 기반 레고가 나오긴 했지만, 아직 나무 잎사귀나 덤불 조각에만 그친다고.
- 제조 공정과 관련해서는요 🏭: 오는 2022년까지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모든 제조 공정에 걸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대책을 내놓았어요. 또 공정 과정에서 물 사용을 10% 이상 낮춘다고.
- 일회용 포장재도 줄인다고 하던데 ✉️ : 모든 포장재 또한 종이로 바꿀 계획이라는.
또 다른 건 없는 거야? 🧐
오래된 레고를 기부할 수 있는 ‘리플레이(Replay)’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고 해요. 레고 블럭을 기증하면, 이를 세척한 후 선별해 학교나 방과 후 교실에 보내고 있죠. 아직은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운영 중이에요.
+ ‘리플레이’가 국내에도 도입되냐고 묻는다면 🤭
가능성은 열려있으나 구체적인 시기나 계획은 없다고 해요. 혹시 레고를 구매할 경우 최대한 오래 사용하거나, 물려주는 방식을 활용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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